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합니다
우리 몸속의 혈관은 지구 두 바퀴 반에 해당하는 100,000Km나 됩니다. 우리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1분 만에 몸 전체 한 바퀴를 돈다고 합니다. 만약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혈관이 막히면 막히는 부위에 따라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 무서운 혈관질환의 시작점이 고지혈증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성분이 많아지면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관의 탄력도 떨어집니다. 이와 같이 혈관이 좁아진 부위가 부풀어 오르면서 갑자기 터지면 30분 만에 혈관을 완전히 막아 생명마저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위험한 고지혈증을 건강관리를 잘하여 사전에 예방해야 하며, 고지혈증이 발생 시 빨리 치료하면 심혈관 질환을 50~70%까지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고지혈증의 인자인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중에 둘 다 높거나 어느 하나라도 높으면 고지혈증이라 말합니다. 그런데 이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만드는 필수 성분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나쁜 역할뿐만 아니라 좋은 역할도 합니다.
고 밀도 콜레스테롤(High Density Lipoprotein) 은 혈관내 찌꺼기를 제거한다. 저밀도 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은 혈관벽으로 침투해 물렁하고 찐득찐득한 물질을 만들고, 혈관 밖으로 튀어나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HDL이 정상법 위보다 떨어지고, LDL이 많아지면, 관상동맥이 점점 좁아져 혈관을 막거나 혈관이 터져 동맥경화로 진행됩니다
중성지방의 정상은 150mg/dl 이하이며,200mg/dl 이상이면 위험 수준이며, LDL 콜레스테롤 정상은 130mg/dl 이하며, 130mg/dl 이상이면 위험 수준입니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 영양조사에서는 우리나라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보다,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성지방 예방할려면 충분한 운동을 합니다
한 예로 세 사람의 생활을 보기로 하겠습니다.
*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A"씨는 택시를 운행하는 날에는 아침을 짜장면 곱빼기로 해결하고, 점심도 오후늦게 짜장면 곱배기로 늦은 점심을 먹는 것이 예사입니다. 운동할 시간이 별로 없는 "A"씨의 경우 CT 검사결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모두 많았습니다. 혈액 검서결과도 중성지방 234mg/dl, LDL 콜레스테롤 146mg/dl로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지혈증이었습니다.
* 거의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B"씨는 운동부족과 식이조절 실패로 몸무게가 100Kg이었습니다. 검서결과 중성지방 162mg/dl, LDL 콜레스테롤 164mg/dl로 고지혈증 아었습니다.
* 여주에서 가족과 함께 화원을 하고 있는 "C"씨는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계속되는 일로 하루종일 땀을 흘리며 8시간 이상 일을 하는데도 몸무게가 112Kg입니다. 국수를 좋아하는 "C"씨는 새참으로 국수를 2그릇씩 먹곤 합니다.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고, 과체중인 "C"씨의 복부 CT 검사결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모두 정상보다 높은 복부 비만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혈액검사 결과, 중성지방 111mg/dl, LDL콜레스테롤 128mg/dl로 모두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비만도가 높지만 활동량이 많은 편이라 중성지방이나 LDL콜레스테롤이 높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앞의 3 경우를 보듯이 많이 움직여 먹는 만큼 소비하느냐, 먹는 것을 그대로 저장하느냐에 따라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은
얼마든지 얼마든지 달라집니다. 섭취한 에너지중 남응 에너지는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운동을 통해 남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면 중성지방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은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생활습관 개선이 고지혈증 예방합니다
알코올섭취, 체중증가, 과도한 칼로리섭취 및 고지방식사, 운동부족, 흡연등을 고지혈증을 높이는 대표적 인자로 말하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알코올섭취를 줄이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고, 담배를 끊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체중 다이어트 뿐만아니라 혈액 다이어트도 해야합니다.
* 콩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관리하자
체중 100Kg이 넘는"A"씨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검은콩을 선택했습니다. "A"씨는 아침식사 때마다 콩 150g과 두부를 먹습니다.(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기 위해서) 그리고 식사와 함께 검은콩을 곁들여 먹습니다. 이렇게 검은콩과 식이섬유가 많은 식단으로 바꾸면서 체중감량은 물론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모두 개선되었습니다. 콩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식단과 조리법을 바꾸어 고지혈증 예방하자
3년 전 "B"씨는 중성지방 수치가정상 수치의 3배가 넘는 고지혈증이었습니다. "B"씨는 고기를 즐기지도 않았고, 찌개나 나물 반찬 종류만 먹었기 때문에 고지혈증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식생활에 있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가 많을수록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B"씨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대신단백질 섭취를 늘렸고, 볶거나 튀기는 대신 굽거나 조리하는 방식으로 요리법을 바꾸었습니다. 중성지방을 낮추어주는 우엉과, 파프리카도 먹기 시작했습니다. 식사원칙을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재료를 선택하고, 중성지방을 높이지 않는 요리법을 사용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으로 고지혈증을 예방하자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고지혈증 완화에 많이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운동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고지혈증을 관리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중요한데 그 방법으로는 최소 1회 30분 이상 주 4회 이상해야 효과가 많으며, 운동시간이 길고 운동 횟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커집니다.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으로는 빠른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산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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