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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위험신호 복부비만을 관리하자

by spacek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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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관리

노화의 증거인 체중 증가를 막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살이 찌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살이 찌는 특징은  몸의 특정 부위에만 많이 찐다는 데, 있습니다. 젊었을 때와 몸무게는 별 차이가 없는데도 허리가 늘어나 예전의 옷을 못 입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90cm 이상, 여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80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기초대사량은 호흡이나 장기의운동등 최소한의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몸에서 만들어진 에너지의 60~75%가 이 기초대사량으로 쓰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은 10년마다 3~4% 정도 줄어드는데 이것은 생활의 변화가 없을 경우에 하루 100~150kcal 정도씩 칼로리 소모가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100~150kcal는 음식으로 따지면 밥 3분의 1 공기, 식빵 1조각 정도이며, 운동으로는 30~40분의 유산소 운동으로 소모되는 칼로리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매일 100~150 kal씩 일주일, 한 달,,1년이 쌓이면 상당히 많은 칼로리가 몸속에 축적되게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것은 체중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여성의 비만은 여성호르몬의 변화에도 관계가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의 경우 나이에 따라서 지방을 모으는 위치가 달라집니다. 사춘기때는 엉덩이나 허벅지에 지방을 모으지만,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폐경이 가까워오면 복부 쪽으로 지방을 모읍니다. 이런 이유로 폐경이 되면 급속도로 복부비만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검은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콩을 많이 먹으면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복부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험한 복부비만, 내장지방을 관리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생리적인 요인들로 인해 나이가 들면 누구나 복부비만이 생기게 됩니다.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복부비만을 꼭 빼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배에 피하지방이 쌓이면 배만 볼록 나온 올챙이형 몸매로 변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눈에 보이는 피하지방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장지방이 더 위험합니다. 내장지방은 장기 사이사이에 쌓이는 지방으로,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내장지방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장 위험한 것입니다. 복부비만,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대사증후군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을 일으킵니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은 허리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일 때, HDL콜레스테롤 남자 40mg/dl이하, 여자 50mg/dl이하, 중성지방은 150mg/dl이상일 때, 공복 혈당 110 이상일 때, 혈압은 수축기 130mmHg 이완기 85mmHg 이상일 때입니다. 

  체지방 중에서도 특히 문제가 되는것은 복부의 내장지방입니다. 이 내장지방에서 분비된 지방산은 포도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을 공격합니다. 기능이 떨어진 인슐린은 혈관을 떠돌아다니다가 염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상처가 난 혈관에 혈전이 생깁니다. 이 혈전이 점점 늘어나면 혈관을 막는데, 이혈관이 뇌혈관이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 복부비만을 관리해야 합니다 

  복부비만은 40대를 넘어서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불청객 입니다. 하지만 복부비만을 염려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살을 빼려는 많은 사람들이 잘못하는 것 중 하나는 특정 음식에 맹신하거나, 지나치게 굶는 것입니다. 건강을 지키면서 복부비만도 예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복부비만을 뺀다고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생활 주변에서 찾아 실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즉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걸어서 오르고, 텔레비전을 보면서 아령을 드는 등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더 좋습니다. 작은 노력과 실천이 건강 나이를 바꾼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복부비만과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먹는 음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루 세끼를 기본으로 총열량이 1,800kcal를 넘지 않는 식단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아침에는 잡곡밥과 닭고기, 점심에는 잡곡밥과 고등어, 저녁에는 쇠고기와 콩자반 등으로 차립니다.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인 밥의 양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입니다. 단백질은 지방이 많은 육류보다는 등 푸른 생선이나 콩류를 통해 섭쥐해야 건강에도 좋고 체중 조절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복부비만이 있다고 겁을 먹거나 거창한 대비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상생활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복부비만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복부비만, 내장지방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을 젊고 건강한 모습으로 남은 인생을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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