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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뇌졸증이 젊어지고 있습니다

by spacek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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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뇌졸중 40대, 50대가  늘고 있다

뇌졸중은 뇌에 퍼진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증상으로, 뇌 속에 산소와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그 부위의 뇌세포가 죽게 되고, 결국 뇌에 큰 손상을 주게 됩니다. 그 로 인해 신체 부위에 마비가 오거나 의식 장애가 와 갑자기 쓰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노인들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최근에는 40대, 50대도 뇌졸증으로 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뇌졸중 발병 패턴을 살펴보면 40대, 50대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최근 5년간  뇌출혈 수술받은 환자의 50% 이상이 40대, 50대라 합니다. 뇌경색의 경우도 40대, 50대의 환자수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의 대표 질 환인 뇌경색은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이면서 동맥경화가 일어나 혈관이 점점 좁아지는 현상입니다. 이것은 혈관을 좁게 만들면서, 혈전을 만들기 쉽습니다. 이 혈전이 혈관을 따라 돌다가 뇌혈관으로 흘러들어 갈 경우, 가는 뇌혈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가는 혈관이라 해도 산소와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는 금방 손상을 입게 되고 뇌세포가 담당하는 기능 역시 마비됩니다. 또한 경동맥이 좁아지는 경동맥 협착증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들도 늘고 있으며, 뇌에 80%의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을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혈관을 막을 경우, 뇌졸증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혈행에 문제가 되는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 관리를 잘하여 혈관을 튼튼하게 해야 됩니다.

 

건강을 과신하면 뇌졸중을 부를 수 있다

건강을 자신하여 자신의 몸을 관리하지 않고 아무렇게 방치해서 뇌졸중은 흔히 발생됩니다. 특히 건강을 자신하는 40대, 50대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뇌졸중학회 조사에 의하면, 뇌졸증 환자 중 58%가 고혈압이 있으며, 고혈압은 뇌졸증의 가장 큰 위험 요인입니다. 특히 고혈압 진단 받은 후에도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다가 뇌졸증이 발생된 경우도 50%에 가까웠습니다. 고혈압 진단을 받은 사람이 의사의 진단으로 받은 약을 먹지않고, 술과 담배를 끊고 조깅등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혈압 관리가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 자신해서, 혈압 치료를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40대,50대 중에는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다가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인해 뇌졸증이  발생하여 너무 큰 대가를 치르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실제로 45세 이전의 뇌졸증 환자들은 의사가 처방한 고혈압약과 당뇨약을 열심히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의사의 권고 사항에 대해서도 불성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담배는 고혈압뿐만 아니라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 인자입니다. 흡연 시 혈관을 타고 들어온 유해 물질들은 혈관 안쪽을 싸고 있는 내피 세포에 손상을 주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매끈했던 혈관벽이 거칠게 변하며 혈중에 떠돌아다니던 혈소판이 달라붙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이때 생긴 혈전으로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뇌졸중이 의심되면 병원부터 갑니다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는 시야이상, 두통, 어지럼증, 균형감각의 상실, 얼굴 감각 이상, 사지 위약감, 구음장애, 보행장애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뇌졸중은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서울 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 말에 의하면, "일반적으로는 뇌가 막혀서 뇌가 손상되는 시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막힌 혈관을 보통 3시간 이내에 뚫어야 한다. 늦어야 6시간이다. 이것은 3시간에서 6시간 안에만 오면 된다는 뜻이 아니다. 증상이 나타나고 30분 만에 병원에 온 사람이 한 시간 만에 온 사람보다  예후가 좋다. 뇌가 덜 죽었기 때문이다. 마비가 왔다거나 말이 어둔하면, 일단 병원으로 와야 한다."  하였다. 즉 시간은 빠르면 빠를 수 록 좋다는 것입니다.

 2006년 대한신경과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발병 후 세 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전체의 20%에 불과해, 뇌졸중의 대처가 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뇌 100g에는 1분간 50ml 정도의 피가 흐릅니다. 하지만 혈관에 문제가 생겨 뇌 혈류량이 10ml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가 2~3시간 동안 지속되면 뇌 세포는 완전히 파괴되어 치명적 후유증을 입거나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빨리 혈전용해제를 투입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면 뇌의 손상을 즉시 멈출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뇌졸중의 경우 집에서 보호자가 해 줄 수 있는 응급조치는 거의 없으므로 환자가 쓰러졌을 경우 신속히 119로 구조 요청을 하거나 뇌 CT 및 MRI 촬영이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신속히 환자를 옮기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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