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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을 잘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by spacek 2023. 1. 5.

건강한 폐

호흡을 잘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안정 시의 호흡이라도 사람에 따라서는 호흡의 양식이 상당히 다르지만, 1회의 호흡에서 폐를 출입하는 공기의 양을 호흡기라 부르는데, 건강한 성인은 300~1,500ml이다. 평균하면 500ml 정도로서 일반적으로, 얕게 호흡하는 사람은 호흡수가 많고, 깊게 호흡하는 사람은 호흡수가 적으므로 1분간의 폐의 환기량은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즉 호흡기량은 1분간의 호흡수를 곱한 호흡량으로 대체로 7~8리터이다. 운동으로 단련한 사람의 안정 시의 호흡기량이 커지고 호흡수가 적어지는 경향을 나타낸다. 운동을 시작하면 폐의 환기량은 즉시 증가하여 2~3분 후에는 최대량에 이릅니다. 운동 시의 산소 소비량과 호흡의 환기량은 운동을 정상상태로 성립시키는 범위에서 강해지고 직선적으로 비례하여 증대하지만, 그 이상의 격럴한 운동에서는 폐의 움직임에 한계가 있으므로 아무리 호흡을 증강시켜도 그 이상의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므로 직선적으로 비례하지 않습니다. 또 호흡기에도 한계가 있어 1분간 100리터 이상의 폐 환기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의 폐는 산소와 탄소를 하루종일 호흡합니다. 호흡을 하는 것은 생명 유지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생리지만 평소 우리는 호흡에 그리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호흡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호흡을 잘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은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

 

복식호흡이 비만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2004년 11월 미국 MIT에서 발행하는 과학기술지에 호흡과 비만에 관한 흥미로운 이론이 제시되었습니다. 음식이 소화가 되면 탄소 원자 형태로 혈액에 흡수되는데, 탄소 원자는  몸 밖으로 나오지 않는한 체중을 증가시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적게 먹거나 호흡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KBS 생로병사비밀 ' 제작팀은 실제로 호흡으로 살이 빠질 수 있는지 실험을 하였습니다.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성인 남녀 10명을 선정하여 하루30분씩 복식호흡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단, 현재의 생활 습관과 식사량을 바꾸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3주 후 다시 같은 검사를 받아 비교해 보았습니다. 10명 중 7명이 체지방량이 감소되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참가자는 6.3%나 줄었습니다. 효과가 있었던 참가자 평균 체지방 감소량은 2.8%, 체중이 5.1Kg이나 감소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실험에서 복식호흡 수련자를 통해 일반 호흡과 복식호흡 시의 칼로리 소비량을 비교해 본 결과 복식호흡을 했을 때가 일반 호흡을 했을 때보다 2배 정도 칼로리를 더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식호흡은 비만 관리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노르웨이의 오솔로대학의 파리 싸치오글루 교수는 호흡에 관해 흥미로운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이 연구는 '수다산 크리야'라는 요가식 복식호흡을 한 사람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조사한 것으로, 검사는 호흡을 배우기 전, 

시작한 지 7일, 45일 후에 이루어 졌습니다. 시작한 지 45일 후에는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25~30%까지 감소한 반면, HDL콜레스테롤의 수치는 증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복식호흡 수행이 혈중 지질 상태를 개선시켜 일반적인 심혈관계통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와 배로 호흡하여야 건강해 집니다

 인간은 태어나는 수간부터 깊고 편안한 숨인 복식호흡을 합니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가슴이 움직이는 얕은 흉식호흡을 하게 됩니다. 어릴 때 하였던 자연스러운 호흡법을 나이가 들수록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흉식호흡은 복식호흡에 비해 횡격막에 크게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횡격막을 최대한 이용하게 됩니다. 횡격막에는 여러 가지 신경들이 연결되어 있는데, 그 신경 중에 미주신경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미주신경은 부교감신경의 활동을 지배하는 중요한 신경으로, 교감신경이 활발하면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하는 등 건강한 상태가 되지만, 반대로 부교감신경이 활발하면 편안해지고 이완되는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복식호흡을 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학교 휴게실에서 근무하는 'K'씨에겐 좋지 않은 습관이 있습니다. 입으로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K 씨는 입호흡 때문에 감기에도 잘 걸리고 늘 피곤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K 씨의 건강 검사 결과, 입호흡이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코로 걸러지지 않은 공기가 곧바로 폐로 들어가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에서는 사실 숨 쉬는 것도 걱정입니다. 숨 쉬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행운목, 아이비, 아레카야자, 고무나무, 벤자민 등은 공기 정화 능력이 좋은 식물들입니다. 공기 정화 능력이 좋은 식물 화분을 집 안에 놓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건강을 위한 노력은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바르게 호흡하는 것은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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